가족이야기

나문제 펜션을 갔다 왔어요~~ (2탄)

바늘남편 2010. 9. 14. 12:51


그날 저녁 지원이, 지인이 가족도 왔습니다....

지원이, 동건이, 지인이 삼총사네요..
지원이가 어찌나 착한지 동생들 투정을 모두 받아주네요..

윤혁씨는 사진기를 새로 장만하여 사진찍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애들은 자동으로(ㅋㅋ) 모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잘 도와주지 않네요..^^;;;

 시소와 부자(父子)

동건이가 어제밤 그렇게 무서워하던...해태? 호랑이? 사자? 저건 멀까? ^^;;
동건이를 간신히 설득하여 만지게 하였는데....
동건이 우선 호랑이 머리를 몇 대 세게 치고 시작합니다. "야~~~" 하면서 말이죠...

삼총사 오늘 날 맞았습니다. 축구도 하고...이리 뛰어 다니고 저리 뛰어 다니고...
나문제의 재미를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은 애들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놀다가 모두 "아줌마~~" 하면서 뛰어 간곳은 바로 이곳.."우~~♡" ^^;;;
아줌마인가요? 아가씨인가요? ㅋ

미래의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
모두 나름대로 잘 합니다. 조금 더 플레이를 감상해 볼까요??

홀인원~~~~!!

메너 있네요..넣은 공은 갤러리에게 넘기네요.. ^^

이런 메너에 플레이를 구경하는 갤러리도 생겼습니다. ^^*

지인이도 가세하였습니다. 이야~~지인이가 폼이 제일 좋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나문제에서 보낸 후에 점심, 박속낙지탕을 먹기 위해 아주 멀리 갔습니다...
그런데 어디인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윤혁씨가 미리 조사해 온 곳이라며 한동안 운전해서 갔는데...
음식점에 낙지가 떨어져 못 먹고 집에 그냥 가야할 위기도 맞고...
그런데 그 박속낙지탕 집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곳에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이렇게 하루가 가고 모두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모두 갈 길이 멀기에....^^;;

아쉬운 작별을 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동건아 오늘 즐거웠어?
아이스크림 먹는다고 정신이 없네...^^;;

가는 길에 차가 고장나서 지원이 지인이 가족은 무척 고생했다는...
먼 곳까지 와서 고생만 하다 간 것이 아닌지 걱정이네요.. ^^*
우리 모두 다음에 다시 모여요~~

2008.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