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동건이와 외갓집 멍멍이의 첫만남~♡

바늘남편 2010. 9. 14. 10:50

 

동건이와 외갓집 멍멍이의 만남


     

동건이와 외갓집에 놀러 갔습니다.

외갓집에 가니 동건이 무척 좋아합니다.

놀것이 너무 많거든요.. ^0^

특히 외할아버지께서 동건이와 잘 놀아주십니다.

동건이 다 하고 싶은데로 하게 두시거든요..^^;;

외할아버지도 동건이도 모두 즐겁습니다. ^^*

그런데, 외할아버지께서 동건이를 자전거 태워주시다가

 동건이가 몇 번 넘어졌습니다.

그때마다 동건이 외할머니께서는 외할아버지께 머라 하십니다.

애 좀 그만 넘어뜨리세요~!!^^;;;

외할아버지께서 지치시고 동건이 혼자 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얼마 전에 외갓집에 가족으로 들어온 멍멍이가 동건이에게 접근을 시작합니다.
멍멍이는 동건이가 만만한지...동건이 뒤에서 등으로 점프를 하면 친한척을 합니다. ^^

동건이는 점점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하나 봅니다.
 멍멍이를 째려보기 시작합니다. 멍멍이는 딴청~~~

동건이 "아우~~아~~!! " (자꾸 귀찮게 하지마~~! 알았지~~! ^^*
멍멍이는 무시하면서 여전히 딴청...^^;

동건이는 멍멍이에게 당한 것이 영 기분이 나쁜지 계속 멍멍이에게 머라고 합니다.
멍멍이도 이제 재미 없는지 재미 없는지 자기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동건이 따라 들어가 우리에게 지원요청을 하네요.. ^^;;

멍멍이에게 계속 머라고 하는데 멍멍이는 이제 재미 없는지 계속 딴청~~~
동건이 이렇게 한 동안 멍멍이에게 소리지르며 머라고 하였습니다. ^^;;

한 동안 이렇게 멍멍이에게 훈계를 한 뒤 동건이 맘이 풀렸네요...
멍멍이에게 할 말 다했답니다. 만족하며 웃고 있네요...ㅎㅎ ^^*
이렇게 동건이와 멍멍이가 친구가 되었네요~~ ^^*

동건이가 이러는 사이 저는 무엇을 했을까요???
마당쇠놀이 하고 있었습니나. 장작패면서ㅎㅎ ^^ 난희마님~~~!  

이거 생각보다 잘 안되네요....망신살이~~~ ㅋㅋ ^^;;
전 땀으로 범벅이 되었는데 장작 갯수는 ...더이상 말 않겠습니다 .ㅜ,.ㅡ;;;
이렇게 동건이의 외갓집 놀이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동건이와 자주 자주 가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