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시어머니와 며느리~♡
바늘남편
2010. 8. 30. 16:57

[어머니와 아내]
어머니와 아내는 정말 엄마 딸처럼 지냅니다.
옆에서 보면 가끔 샘이 날 정도로 정겹게 대합니다.

어머니께서는 며느리와 무슨 할 얘기가 그렇게 많은지...
그리고, 아내와 어머니께서 하시는 대화를 옂듣다보면 제가 모르던 사실들이 참 많습니다.
여자들만이 통하는 이야기 세상일까요?
어머니 젊었을 때 이야기하며 저희들 키우는 이야기 등등..
집안에서 있었던 숨은 비화들을 말씀하십니다.
제가 한평생 어머니를 모시며 정말 처음 들어보는 그런 이야기들이 끝도 없이 나옵니다.
이렇다 보니 저희 집에서는 고부간의 갈등...정말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런 것이 가족인가요?
저는 정말 복 받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이런 행복한 가족을 가졌으니까요.
어머니 그리고 여보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동건이가 제일 좋아하는 할머니와 함께~♡
할머니 보면 아빠를 무시하고 날아갑니다~♡ ^^;;

200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