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아버지 어머니 산본 방문 ^^*

바늘남편 2010. 9. 14. 10:51

부모님의 산본 방문

부모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사는 지 궁금하셨는지 이사한 지 얼마되지 않아 바로 방문하셨습니다.
오시기 전에는 우리가 창고에 사는 줄 아셨다는... ^^;;


어머니께서는 오시자 마자 동건이와 놀아주신다고 하시네요..
동건이를 신나게 목요시켜 주시고...
아버지께서도 동건이와 놀아주시는 것이 즐거운 모양입니다.
동건이도 할아버지, 할머니를 뵌 지 오래되서 낯설어 하더만...
바로 즐거워합니다. 할아버지와 노는게 좋은가봐요..

그리고, 기차 시간이 있어 바로 서울대공원에 놀러 갔습니다.
코끼리 기차도 타고...
동건이는 코끼리열차가 무섭다고 콕 안겨 있네요... ^^;;
ㅎㅎㅎ 모두 즐겁습니다.
동건이는 여전히 얼어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이러는 동건이가 귀엽다고 좋아하십니다.
그리고, 바로 리프트를 타고 동물원으로 이동~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도 즐거워하시네요...저는 조금 무섭던데요..
그리고, 할머니께서는 이런 곳에 정말 오랜만이라 하시면 좋아하셨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동물들에게.." 야~~자지말고 얼렁 움직여~~"  ^^*
할아버지께서는 그냥 우와...그놈 참 크네..
동물원이 넓다보니 모두 지쳐서 평상에 앉아 쉬었습니다.
그 사이에 기동이는 라마에게 먹이주기!!!
집사람도 라마에게 먹이주기~~~!! 따라쟁이~~!!!
그러고는 바로 어색한 이쁜짓!!!
집사람이지만 정말 어색합니다. 라마가 무서웠나?? 
 그리고, 우리는 바로 돌고래쇼를 보러 갔습니다.
돌고래들 정말 잘 뛰데요~~!
동건이 엄마와 아빠는 여기서도 이쁜짓 놀이~~!! ^0^
이렇게 즐겁게 동물원에서 놀면서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동물원을 빠져나와 KTX기차를 타기 위해 바로 광명역으로 향하였습니다.
시간을 빠듯하게 출발해서 기차시간에 아슬아슬 도착!! (할아버지께서는 아슬아슬 간다고 싫어하셨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이 번에 오셔서는 많이 안심이 되신 것 같아 정말 다행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저희 잘 살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저희 자주 내려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