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이야기

커피와의 인연의 시작

바늘남편 2013. 3. 13. 17:08

커피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약 2011년1월쯤인가로 기억되네요.

그 때는 산본에 살 때였는데 산본역 근처에 보쟁글이라는 아주 멋진 커피숍이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그 커피숍에 저와 함께 한 번 가보고 싶어했습니다.

어느 날 시간이 되어 와이프와 함께 보쟁글을 방문하였는데 그 곳 칠판에 핸드드립과정과 관련된 게시가 있었습니다.

"핸드드립 과정 신청 받습니다."

그 글을 보는 순간 바로 신청해야겠다는 결심을 하였고 그 주 주말에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래서 그 때까지 제 인생에 없던 커피가 제 인생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아주 휼륭하신 분이셨습니다. 열정적이고 자상하고 자부심도 굉장하셨고요.

휼륭한 선생님과 제가 만든 커피를 냉정하게 평가해주는 와이프, 즐거운 환경 주말마다 저는 아주 즐거운 경험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핸드드립으로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정열을 쏟던 때가 새록새록 하네요.

이 번에 블로그를 다시 살릴 결심을 하고 목록을 두 개 추가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커피 이야기" 입니다. 커피에 대한 제 생각을 하나씩 적어볼려고요.

앞으로 시들해지기 전까지는 한 번 해볼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