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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가족은 공룡알 보다는 공룡알을 보기 위해 지나가는 넓은 들판을 걷고 싶었습니다.
동건이가 걷고 있는 황량하고 넓은 들판에서 바람과 하나가 되고 싶었습니다.
사실 지난 번에 다녀간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는 박물관도 개관하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사진기가 없이 갔었습니다.^^;
사진이 한 장도 없었습니다.
동건이는 공룡알보다는 공룡탐험을 떠나 땅을 파고 싶어하였습니다.
가는 내내 잠들기 전까지 공룡탐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프로토 케라톱스"라고 동건이가 알려주네요..하지만 그 때는 박물관도 개관하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사진기가 없이 갔었습니다.^^;
사진이 한 장도 없었습니다.
동건이는 공룡알보다는 공룡탐험을 떠나 땅을 파고 싶어하였습니다.
가는 내내 잠들기 전까지 공룡탐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저희가족 중에서 동건이가 공룡에 대해서는 제일 많이 알고 있습니다. ^^

그곳에서는 짧은 영화를 상영하는데 시간을 잘 맞추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제목은 화성에서의 "프로토케라톱스"라고 해야 할까요? ^^
그럼 공룡탐험을 떠나볼까요?

시화호를 막아 즉 바다를 막아 생긴 벌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바닦에는 소금으로 희긋희긋 합니다.
하지만 이국적인 경치는 정말 멋있습니다.
특히 바람소리는 자신의 몸을 싣고 날아가는 소리를 냅니다.


공룡화석을 캐야 한다나 머래나...


황무지 한 가운데 홀로 서있는 나무인데...멋지더군요.

엄마와 동건의 표정이 정말 대립되네요..^^;;;

그냥 웃지요..^^

그럼 공룡탐험을 계속 해볼까요?




그날 동건이가 주워담은 개미집이 수십채는 될 것입니다.
동건이는 그 날 개미들이 집 밖으로 밀어낸 모래를 보이는 족족 양동이에 담았습니다.

그냥 집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이런...ㅋㅋ

자기는 대장 기러기랍니다. 날개를 펼치고 지금 날고 있습니다. ^^;;
우리 엄마 아빠는 마당쇠 기러기...ㅜ,.ㅡ

아빠얼굴에 피곤이 가득하군요...^^;;
그곳에서 핀 진달래는 무공해라면서 난희가 따 가자고 하더군요...
화전해준다고요...그 소리에 솔깃....
얼른 저와 동건이가 아무도 안보는 사이에 진달래를 조금 땋습니다.
진짜 아주 조금이었습니다. ^^
다음날 화전을 만들어 오디주 한 잔 했다는..
동건이는 다음 날도 공룡탐험 또 가자고 하네요. ^^;;
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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