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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화처형의 생일은 다음 주 일요일이지만 내일 다시 대구로 내려가기 때문에 생일파티를 일주일 당겨하기로 했습니다. 생일파티라고 해봐야 우리 가족 3명과 춘화처형밖에 없지만 정말 즐겁습니다. 다른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더 있으면 좋겠지만 이대로도 좋습니다. 

동건이가 생일축가를 부르고 모두 박수를 칩니다. 그리고, 처형은 소원을 빌고 촛불을 끄고 맛있는 생일케익을 잘라 맛있게 나누어 먹습니다. 

처갓집의 대들보 춘화처형과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항상 넘치는 에너지와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은 언제나 모두에게 영감을 불어 일으킵니다. 요즘 대학에 들어가 공부한다고 늦은 나이에 고생이 많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모습은 모두에게 깊은 인상과 귀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춘화 처형 끝까지 지치지 않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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