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2013년의 마지막 날, 조용히 새해의 계획을 세우기 위해 회사에 출근을 했습니다. 그 동안 하고 싶었지만 선듯 실행하지 못했던 헌혈, 영어공부, 운동, 블로그 글쓰기, 난희가 거의 매일 주문을 외고 있는 해외여행 등 계획을 세우고 퇴근을 합니다. 그리고 퇴근하는 길에 치과에 들려 치아검사도 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뽁뽁이가 와 있습니다. 베란다에 있는 화초들이 추위에 죽을까 걱정되어 안방마님께서 주문한 겁니다. 대전으로 내려오고 집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곳은 베란다입니다. 많은 화초들이 자라고 있어 그 곳은 가족 모두에게 마음의 평온을 주는 곳입니다. 난희는 아침마다 화초들을 돌보며 콧노래를 부릅니다. "가드닝~~~" ^^ 이 화초들을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창문에 뽁뽁이를 붙였습니다..
가족이야기
2014. 1. 1.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