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사 가는 길에... 산본에 수리사라는 절이 있답니다. 신라시대 때 졌다고 하던데.. 여기 산본으로 이사 온뒤로 자연과 너무 동떨어진 생활을 하다보니.. 몸이 푸석푸석해집니다. 이런 푸석푸석한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해줄 장소를 찾았습니다. 수리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수리사라는 절입니다. 솔직히 절은 현재 보건작업으로 인하여 볼건 없습니다.. 하지만 올라가는 길의 맑은 자연과 경관은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데 충분합니다. 우선 동건이는 쌓여있는 눈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 오랜 만에 자연에서 눈을 밟으면 신나게 놀았습니다. 동건이는 거의 산악인 수준입니다...너무 좋아합니다. 이런 곳이 많이 있다고 하던데.... 이런 곳을 많이 찾으면 여기도 좋아질려나요?? ^^ 잠시 여기서..우리는 요즘 집..
더 주세요~~~!! 간만에 우리 식구 외식을 나갔습니다. 고기 먹은 지가 너무나 오래 되어서 모두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 그래서 산본에 있는 아웃백에 갔습니다. 이런 곳 정말 오랜 만에 옵니다. 이사 와서는 처음입니다. 모두 고기를 배부르게 먹고 즐거워 합니다. 얼마나 고기를 못 먹었으면... ㅡㅡ; 우리 가족 얼마나 열심히 먹었는지 모릅니다. 모두 정말 행복해 합니다. 배부르게 먹고 난 후 집사람 분위기 잡네요... 좀 전에 모습은 다 어디가고 없습니다. ^^ 다 먹고 차를 기다리는 즐거운 모습~!! 아빠도 이 분위기에 편승해 볼까~~!! 아빠의 분위기 사진..인데 별로네요..ㅎㅎ 고기 자주 먹어야겠습니다... 아웃백 직원들에게 정말 민망합니다. ㅋㅋ 동건엄마, 동건아 우리 고기 먹으러 ..
여기는 양떼 목장 정상~!! 드디어 벼르던 양떼목장을 옆집 성은이네와 함께 갔습니다~~ 국내에 유일하게 존재한다는 양떼목장이 강원도에 있습니다. 집사람은 여기를 가기 위해 예전부터 벼르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옆집 성은이 어머니와 계획을 다 세웠더군요...^^;; 집에 퇴근하던 어느 날... [동건맘] 우리 내일 양떼목장 가자~~!! 출발은 새벽 6시야~~!! ^0^ [동건아빠] 응...응?...^^;;; ..그래...6시??...ㅡㅡ;; 이렇게 해서 옆집 성은이네와 새벽 6시에 졸린 눈을 비비며 강원도 양떼목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런데 양떼목장에 가보니 정말 좋더군요... 이야~~양들이다...메~에~~~~!! 양떼목장에 입장(입장료3000원)하면 양들에게 건초를 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양..
우와 족발 맛있다~~~!! 회사에서 퇴근하는 길에 저의 눈길을 항상 끄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 이름 하여 "장충동 왕족발 !!!" 퇴근하는 버스를 타고 산본에 다 오면 산본재래시장이 나타납니다. 여기에 길거리에 장충동왕족발이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1호점, 2호점... 그중 2호점에 유독히 사람이 많습니다... 항상 한 20명 정도....가게 밖에서 족발을 사기 위해 항상 이렇게 줄 서 있습니다. 퇴근할 때마다 항상 궁금하였습니다. 도데체 어떤 맛이길래....???? 그래서 저는 여길 지날 때쯤이면 집에 전화합니다... "여보 내가 족발 사갈까??" 그런데 매 번 퇴짜를 맞았어죠.. 그러던 어느 날 동건엄마에게 드디어 족발을 사가는 것을 허락맡았습니다. ^^;;; 저도 그 20명 중 한 명으로 참가하여 족..
여기는 호미곶~~! 우리 어디 갈까? 집사람 호미곶 어때요? 장인어른 거기 좋치!! ^^;; 이렇게 하여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말로만 듣던 호미곶을 향해 출발을 하였습니다. 호미곶 가는 길에 포항 죽도시장을 들러 회로 배터져라 먹었습니다. 누가 여름에 회를 안먹는다고 하였습니까??? 먹을 것이 회밖에 없을뿐더러 모두 다 회를 먹고 있었습니다. ^^;;; 죽도 시장을 떠나 포항을 향하여 아름다운 바닷가를 따라갔습니다. 가는 중 우리는 어딘가 모를 항구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너무나 억색하게시리..셀카도 찍고....^^;; 한편의 영화도 찍고... 연변처녀 연출놀이~~!! ^^;;; 머 이런 우여곡절 끝에 호미곶 도착 !! 우선 아이스크림으로 속을 달래고~ 장인어른~!! 장모님~..
우와~ 동건아 저기봐라~~!! 2007년 여름휴가 9일... 어떻게 보낼 것인가??? 최종적으로 이렇게 정했다... 금산 ⇒ 청도 ⇒ 부산 ⇒ 포항 ⇒ 청도 ⇒ 금산 그리고, 무작정 출발~~~ 우선 금산에서의 하루 동건이 비누방울 만드는 장남감 놀이에 심취해서 계속 푸우푸우~~~ 이렇게 한 참을 가지고 논 뒤에 피곤해 잠이 들었는데, 잠속에서도 비누방울을 부는지.. 계속 자면서도 푸우푸우~~ 꿈속에서도 즐거운가 보다.. 이렇게 금산에서 하루를 묵고 청도로 출발~~ 청도로 가는 길은 전국이 거의 휴가인 관계로 너무 막히더라... 결국 국도로 국도로....대구까지 갔다... 그래도 청도에 도착하니 싱그러운 자연이 우리를 마중나와있었다. 집사람에게는 아련한 추억이 담겨 있는 곳일까? 그러나 나와 동건이에게는 ..
부모님의 산본 방문 부모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사는 지 궁금하셨는지 이사한 지 얼마되지 않아 바로 방문하셨습니다. 오시기 전에는 우리가 창고에 사는 줄 아셨다는... ^^;; 어머니께서는 오시자 마자 동건이와 놀아주신다고 하시네요.. 동건이를 신나게 목요시켜 주시고... 아버지께서도 동건이와 놀아주시는 것이 즐거운 모양입니다. 동건이도 할아버지, 할머니를 뵌 지 오래되서 낯설어 하더만... 바로 즐거워합니다. 할아버지와 노는게 좋은가봐요.. 그리고, 기차 시간이 있어 바로 서울대공원에 놀러 갔습니다. 코끼리 기차도 타고... 동건이는 코끼리열차가 무섭다고 콕 안겨 있네요... ^^;; ㅎㅎㅎ 모두 즐겁습니다. 동건이는 여전히 얼어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이러는 동건이가 귀엽다고 좋아하십니다. ..
동건이와 외갓집 멍멍이의 만남… 동건이와 외갓집에 놀러 갔습니다. 외갓집에 가니 동건이 무척 좋아합니다. 놀것이 너무 많거든요.. ^0^ 특히 외할아버지께서 동건이와 잘 놀아주십니다. 동건이 다 하고 싶은데로 하게 두시거든요..^^;; 외할아버지도 동건이도 모두 즐겁습니다. ^^* 그런데, 외할아버지께서 동건이를 자전거 태워주시다가… 동건이가 몇 번 넘어졌습니다. 그때마다 동건이 외할머니께서는 외할아버지께 머라 하십니다. “애 좀 그만 넘어뜨리세요~!!”^^;;; 외할아버지께서 지치시고 동건이 혼자 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얼마 전에 외갓집에 가족으로 들어온 멍멍이가 동건이에게 접근을 시작합니다. 멍멍이는 동건이가 만만한지...동건이 뒤에서 등으로 점프를 하면 친한척을 합니다. ^^ 동건이는 점점..